송파구 남해향우들의 모임인 송남회(회장 문국종) 5월 정기모임이 지난 21일 잠실역 근처 ‘바다향’에서 열렸다. 이날 이인포, 김윤태, 정해주 고문, 박동철 3대회장, 최태수 재경남해군향우산악회장, 지상복 재경설천면향우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최동진 사무국장은 “코로나와 더위로 힘든 시기인데도 늘 고향 사랑하는 마음으로 참여하는 이인포, 정해주, 김윤태 고문, 박동철 3대회장 외 여러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회의를 시작했다.

문국종 회장은 “코로나가 아직 일부가 남아 번지고 있는데도 친밀한 고향모임이라 이인포 고문님을 비롯해 회원들께서 많이 참석해 반갑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니 회원들과 가족들의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하기 바라며 오늘 복날인 만큼 맛있게 드시고 고향얘기로 서로 정담을 나누면서 소중한 오늘 하루를 즐겁게 보내자”고 말했다.

정해주 고문은 “지난달 아들결혼식에 축하해주신 많은 회원들께 감사드린다. 첫째도 건강, 둘째도 건강이니 송남회 회원들이 건강하게 무더위를 이겨내길 바란다”며 인사하고 최동진 사무국장께 금일봉을 전달했다.

최동진 사무국장은 참석한 회원들을 일일이 소개하였고 부산에서 모처럼 참석한 유창현 회원에게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문국종 회장은 “언제 만나도 반갑고 좋은 것이 우리 송남회 회원들”이라며 “올해도 예년처럼 가을야유회를 준비해 친목을 다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동진 사무국장은 지상복 재경설천면향우회장의 아들 민구군이 8월16일 오후 2시 강남 테헤란로 스카이뷰 섬유센터 17층에서 결혼식을 갖는다고 공지했다.

이날은 복날이라 바다향에서 수박을 내놓았고, 집행부에서 싱싱한 회무침과 매운탕, 낙지볶음, 감자전 등 푸짐한 음식을 준비해 오랜만에 고향얘기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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