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남면주민자치회(자치회장 양태종)는 지난 15일 남면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7월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0년 특성화사업으로 추진하는 간이로컬푸트 판매장 운영계획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간이로컬푸드는 소규모 먹거리 장터를 운영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을 관광객에게 판매하고,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올해 남면주민자치회에서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회의 결과 판매장은 두곡권역과 상덕권역에 2개소를 설치해 매주 토일요일 운영하고, 남면농업경영인회와 상가지구 친환경작목반이 참여해 마늘, 단호박, 시금치 등 지역특산물을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또 참두릅 등 소득이 높은 작물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참두릅 특화작물 육성을 토론과제로 채택하고 주민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행정과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양태종 자치회장은 오늘 회의를 통해 간이로컬푸드 판매장 운영사업의 밑그림이 그려졌다작은 것에서부터 하나씩 시작해 결실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남면주민자치회는 자치회의 목적인 풀뿌리 민주주의 및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주민 자치역량 강화 등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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