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면 삼봉회 정기월례회가 지난 6일 범일동 참숯골에서 열렸다.
코로나로 3월, 5월 월례회를 휴회하고 6개월 만에 열린 이날 모임에는 45명의 정회원 중 5명의 고문을 비롯해 40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보여 삼봉회의 위상을 확인시켰다. 

조준기 회장은 “반년 만에 회의를 하게 되었는데 고문을 비롯해 모두 건강하게 참석해 주시고, 잘 지내고 계셔서 반갑고 고맙다. 앞으로도 건강 잘 챙기셔서 9월 모임은 더욱 활기찬 모임이 되도록 집행부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근우 고문은 “모두 건강하게 만나서 반갑다. 이 사태가 끝날 때 까지 조심해서 계속 얼굴 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으며 정종석 고문은 “요즘은 나이든 사람이 젊은 사람들의 말에 귀 기울이고, 젊음 사람한테 많이 배워야 한다는 것을 느낀다. 모두 좋은 인연으로 만나서 반갑다”고 격려했다.

이형옥 재부고현면향우회장은 “고현면향우회도 임원회의, 정기총회를 해야 하는데 바이러스 유행으로 못하고 있다. 오는 9일 임원회의에서 앞으로 향우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니 그날 고문이하 회원님들의 많은 참석 부탁한다”고 인사했다. 

이어 1월 월례회에서 통과되어 이날 신입회원으로 입회한 장상남(대곡), 장길영(관당) 씨 소개와 회원동정 보고가 있었다.
토의사항에서는 9월 정기총회 일정과 장소의 건이 논의됐는데, 회원들은 집행부에 모든 것을 일임하고 조준기 회장이 추천한 김철기(이어) 신입회원 가입에 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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