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농업기술센터는 시설원예 재배농업인을 대상으로 시설하우스 스마트팜 환경제어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17일(금)까지 접수한다.

군에 따르면, 스마트팜 기술은 농업기술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해 원격으로 최적의 농작물 재배환경을 조성하고, 언제 어디서나 농장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술이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시설하우스를 단거리뿐만 아니라 원거리에서도 제어 할 수 있어 작업비용과 노동력을 줄이고 생산성과 품질은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근, 시설하우스 재배 농가 중 고온 피해를 입어 수확을 할 수 없는 사례가 발생하기도 했는데, 농작물은 한번 온도관리를 놓치면 전량 수확이 어려우므로 자동 환경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안전하게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좋다.

남해군은 이번 사업으로 사업비 4000만원을 확보해 연동형은 개소당 1000만원, 단동형은 개소당 500만원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누구나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이제 농사도 스마트하게 짓는 시대”라며 시설하우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작업능률과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는 이번 지원사업에 적극적인 사업신청을 당부했다.

사업 신청접수는 읍면행정복지센터 산업경제팀에서 받고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남해군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원예특작팀(☎860-3969)으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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