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승점에 선 대회의 최고령자 강정용 씨(왼쪽)와 남해산악회 박광동 회장(오른쪽)
산을 사랑하고 아끼는 남해군민들의 모임인 ‘남해산악회’가 군민화합을 위한 등반대회를 열었다.

지난 14일, 제2회 남해군 마늘축제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군민등반대회는 자체 대회로서는 올해로 7년째다.

이날 등반대회는 오전 10시에 농업기술센터를 출발해 호구산 중턱을 돌아 다정저수지로 이어지는 코스로 마지막 지점까지 2시간 40분 이내에 도착해야한다.

군내 거주하는 군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대회 참가 자격을 주어 총 300여명이 이번 등반대회에 참여했다.

남해산악회 박광동 회장은 “단체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지난 2000년부터 시작돼 온 군민등반대회가 날로 호응을 얻어가고 있다”며 “회원과 참여해 준 군민 모두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번 등반대회 팀별 1위는 다음과 같다. ▲남자개인 김종대(설천 금음) ▲여자개인 박상자(창선 수산) ▲가족팀 송도호 외 3명 ▲단체팀 창선산악회 ▲특별상 최연소자 박순광(11·이동 난음), 최고령자 강정용(81·삼동 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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