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 남해군지부가 2006년 정기총회를 열었다.

지난 16일 문화체육센터 소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총회에서는 남해군 공무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수 조합원과 우수 대의원에 대한 시상을 하고 7개 안건을 상정해 심의·의결했다.

우수 조합원과 대의원 수상자는 경영혁신과 류인수, 환경수도과 박연희, 상주면사무소 박문두, 삼동면사무소 장문식 조합원이다.

이날 상정된 안건으로는 운영규칙 개정안, 2005년 사업평가 승인, 회계감사위원회 결과, 2006년 사업계획 승인, 2006년 예산안 승인, 투쟁결의문 채택의 건이다.

이중 투쟁결의문은 공무원 노조를 사수할 것과 공무원 연금법 개악 저지, 사회공공성을 강화해 시민에게 사랑 받는 노조가 되자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정유근 경남 본부장은 인사말에서 “노조가 양극화나 비정규직 등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특히 현직에 있을 때 관심을 가질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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