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중심·현장중심교육·지역발전 선도』를 표방한 경남도립 남해전문대(학장 김웅렬) 호텔조리제빵과 2학년 학생들의 제8회 졸업작품전이『꿈의축제』라는 주제로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남해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열린 졸업작품전 "꿈의축제"의 개막식에는 서울과 지방의 특급호텔 주방장 및 실무관계자, 전국조리학회 회원, 조리관련학과 교수 및 학생, 향토산업체 관계자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해 그동안 갈고 닦은 호텔조리제빵과 학생들의 기능과 솜씨에 감탄했다.

이날 전시된 전시작품을 살펴보면 한식부문은  "봄의풍경"이라는 주제로 겨울내 움츠렸던 만물이 새봄을 맞아 파릇파릇 피어나는 모습을 표현했으며, 한국 음식의 멋을 천연재료를 활용해 형형색색으로 형상화 시켜놓았다.

양식부문은 "녹음(錄音)"을 주제로 남해지역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자란 농·축·수산물을 재료로 이용한 코스별 요리로 표현됐다.

또한 일식에서는 "자연의 선물"이란 주제로 남해에서 생산되는 싱싱한 수산물과 봄내가 물씬 풍기는 재료를 이용해 꽃피는 봄을 표현하고 있다.

제과·제빵부문은 "동화속으로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생과일 디저트와 빵, 케잌, 과자류, 설탕공예등을 다양하게 표현해 동화속 공주의 수줍음을 작품으로 표현했다.

그리고 이날 전시회에는 지난 4월5일부터 5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도양홀에서 열린“2006서울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7년 연속 전원 수상한 작품들도 재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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