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소방서(서장 김성수)는 오는 23일(화) 경남소방본부가 주최하는 소방기술경연대회 구급 분야 경연을 앞두고 출전 선수단이 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지난 15일에 밝혔다.
소방서는 대회 참가를 위해 구급대원 4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을 꾸려 지난달부터 꾸준히 훈련하고 있다. 구급 분야 경연은 심정지 환자 발생을 가정해 시나리오에 따라 역할 부여와 약물투여, 전문기도기 삽입, 팀원과 지도 의사간의 소통법 등 전문소생술부터 돌발 상황 대처능력까지 적절한 대응 과정 전반을 평가한다. 

또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마네킹과 전문 응급처치장비를 사용하므로 선수의 실제 현장능력을 명확히 검증할 수 있는 난도 높은 대회다.
강철민 구조구급담당은 “실전 같은 훈련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기술 적용을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며 “단순히 대회를 준비하는 게 아니라 육체적ㆍ정신적 연마를 바탕으로 현장활동능력을 향상시켜 소중한 군민의 생명ㆍ재산을 지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소방서는 구급분야(응급처치 팀 전술) 뿐만 아니라 구조분야(일반구조, 응용구조), 개인분야(최강소방관), 화재분야(속도방수, 화재전술) 대회의 성과달성뿐만 아니라 육체적ㆍ정신적 연마를 바탕으로 현장활동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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