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남해군지부는 ‘남해 쌀 애용’을 홍보하기 위해 읍 내 식당에 홍보 서한을 15일, 우편 발송했다.

남해군 농협 이상웅 조합장은 홍보 서한에서 “수입쌀 공매로 어려운 농촌이 더 힘들어졌다”며 “남해 쌀 먹기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남해군 내 농협은 군 내 대형유통업체들과 수입쌀 불매 유통협약서를 조인하고 아울러 남해군에서 생산되는 쌀만을 판매토록 하고 있다.

특히 남해군 농협은 관내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동진 1호 품종으로 1모작 재배해 농가를 대상으로 해마다 계약재배를 실시하고 있다.

 이처럼 남해 쌀을 고급화해 파종부터 수확까지 관리하고 있으며 계약재배 전량을 책임 수매해 보관하다 필요한 때에 가공하여 ‘유자향기 가득한 쌀’이란 브랜드 명으로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있다.

남해군 농협의 이같은 남해 쌀 먹기 운동은 5월부터 시작된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의 ‘우리 쌀, 우리 지킨다’는 우리 쌀 지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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