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교회는 지난 3일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 전달해달라며 라면 45박스를 이동면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동교회 김종정 담임목사는 “코로나 19사태가 장기화되어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교인들이 마음을 모아 라면을 기탁하게 됐다”며 “작은 도움이라도 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물품을 전달받은 이동면행정복지센터 김주천 면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선한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이동교회 교인들께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정이 코로나19로 힘든 저소득계층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받은 라면은 지역 내 결식우려가 있는 저소득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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