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스테이’ 지정마을이자 ‘아난티 남해’와의 가장 가까운 이웃인 덕월마을은 2020년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를 준비하는데 여념이 없다. 지난해 어르신 복지사업에 이어 올해는 주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마을 가꾸기에 매진하고 있는 덕월마을. 지난 6일, 남면 상덕초 제28회 재경동창회 박태영 회장을 비롯한 재경 동창회원들까지 합세해 덕월마을 선착장과 대마도 갯벌체험장 등지에서 해안쓰레기를 수거하고 재활용품 정리에도 동참했다. 

남면 덕월마을 출신의 향우들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을주민들의 소중한 농산물인 마늘과 완두콩 등도 구매해 어려움 따뜻한 정을 나누며 어려움 극복에도 앞장섰다.

또 그보다 앞선 지난 2일에는 남면 덕월마을 어촌뉴딜 협의체인 ‘특화어촌위원회’ 15명 회원들이 김석윤 위원장과 함께 아난티 리조트가 자리하고 있는 지역적 특색이 비슷한 기장군 동암마을을 선진지 견학의 일환으로 방문했다. 이들은 현장탐방과 더불어 동암마을 이장과 어촌계장, 기장군 해양수산과 담당자에게 직접 어촌뉴딜사업의 추진 브리핑을 듣는 등 배움의 시간을 가졌다. 덕월마을 김석윤 위원장은 “미래에 활력있는 어촌마을의 비전을 찾고자 주민들과 함께 길을 모색해가고 있다”며 “덕월마을이 가진 아름다움에 가치를 입혀 더불어 행복한 마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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