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지정한 국가생태관광 대표지역인 남해군의 (사)남해군생태관광협의회와 순천시의 (사)순천만생태관광협의회가 지난 5일 앵강만에서 생태관광 협의체 간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두 단체는 앵강만과 순천만의 특징적인 남해안 권역의 갯벌과 철새라는 공통의제를 공유하고 생태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과 교류ㆍ소통ㆍ정보 공유를 통해 주민이 행복한 생태관광 활성화를 정착하기 위해 적극적인 협력방안을 만들어 가기로 협의했다. 
(사)남해군생태관광협의회 김성철 대표는 “생태관광이 추구하는 목표는 대중관광에 치우치는 형식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지역의 고유성과 환경이 보존되는 원칙이 지켜져야 하고, 이를 통해 탐방객과 지역민이 자긍심을 갖고 행복 만족도를 높이는 것을 우선시 되어야 한다”며 이를 위한 단체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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