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지자체 저출산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 2차 본선 심사에 진출했다. 

남해군은 ‘청년이 그린 청년친화도시 남해’ 로 거제시, 밀양시와 함께 경남도 대표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전국 자치단체와 정책 우수성을 놓고 각축을 벌인다. 
남해군은 2019년 12월에 경상남도 청년친화도시로 선정되어 청년정책을 추진할 기반을 조성하면서 청년정책위원회, 청년 네트워크 분과활동 등 청년이 직접 주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 서울시와의 상생협력 사업으로 청년 촌라이프 정착을 위한 ‘남해 서울농장’이 선정되어 도시 거주 청년들의 농촌 체험활동 및 귀농귀촌 유도로 향후 인구유입의 증가가 예상된다.

청년혁신과 김미선 과장은 “남해군의 미래는 청년들에게 달려있다. 청년들이 남해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저출산 및 인구감소 현상을 극복하고자 한다. 청년 활동 공간 조성, 역량강화 등 청년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의 2차 심사는 국민들이 참여하는 온라인 국민평가*(20%), 심사위원단의 서면평가(80%)로 진행된다.
온라인 국민평가는 지난 8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진행 중이며, 광화문 1번가(https://www.gwanghwamoon1st.go.kr)에 접속 후 투표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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