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긴급재난지원금을 이웃돕기에 써 달라며 기탁하는 손길들이 이어지고 있다. 
남해읍행정복지센터(읍장 장명정)는 26일 남해읍 남산마을 김태종(76) 개발위원이 지역 내 저소득 가정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30만원 상당 남해화폐 화전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태종 개발위원은 남해읍행정복지센터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정부긴급재난지원금을 지역화폐 형태로 지급받은 후 주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고 싶다는 의향을 밝히고 30만원 상당 남해화폐 화전을 장명정 읍장에게 전달했다.

이번 기탁은 남해읍행정복지센터 특수시책 ‘행복씨앗 희망나르미’ 68호 기부로 선정됐으며, 기탁물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