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분

‘99

2000

2001

2002

2003

2004

2005

2006

재배면적(ha)

2,173

2,172

2,165

1,995

1,853

1,584

1,633

1,531

재배농가(호)

9,532

9,343

9,212

8,648

8,426

7,619

7,718

7,286

단수(kg/10a)

1,174

1,120

1,170

1,230

1,170

1,273

1,220

 

생 산 량(톤)

25,511

25,331

25,331

23,539

21,680

20,164

19,922

 

 노령화에 따른 노동력부족이 남해마늘 재배면적 감소의 주된 원인인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노동력을 줄이면서 농가의 소득을 늘릴 수 있는 관련기관의 장기적 계획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남해군마늘 재배현황을 살펴보면 최근 5년간(2000∼2005) 마늘재배면적은 평균 107ha가 줄었다.   

지난 2001년 2165ha이던 마늘재배면적이 2002년에는 170ha가 줄어든 1995ha에 머물렀고 2003년에는 전년보다 142ha가 감소한 1853ha, 2004년에는 전년보다 265ha가 준 1584ha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마늘재배면적 확대를 위한 남해군의 홍보로 2004년보다 49ha가 늘었지만 올해는 전년보다 102ha가 감소해 1531ha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남해마늘의 생산량도 최근 5년간(2001∼2005) 평균 1282.8톤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2001년부터 2005년까지 마늘과 마늘종의 농협경매 평균단가는 전체적으로 고르게 유지돼 가격이 마늘재배면적감소에 큰 영향을 끼치지는 않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2001년 마늘의 평균단가는 1365원(kg)을 기록했고 2002에는 1545원, 2003년 1546원, 2004년 1851원, 지난해는 1515원을 기록했다.

마늘종의 평균단가도 2001년 1090원(kg), 2002년 898원, 2003년 961원, 2004년 1046원, 지난해는 1057원에 거래됐기 때문이다.

이같은 가격추이는 수입물량과 제주시 마늘재배면적이 늘어난 반면 약 10개 시군의 마늘재배면적이 줄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큰 가격변화가 없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이유로 전문가들은 마늘재배 면적의 감소는 결국 노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전국 마늘주산단지 중 재배면적 기준으로 5∼6위로 밀려난 남해마늘의 재배면적 확대를 위해서는 농가의 노동력을 줄이면서 소득도 향상시킬 수 있는 마늘사업구조의 변화가 이뤄져야 한다.

이를 위해 행정과 농협 등 관련기관에서는 우선 마늘농사의 일손을 덜 수 있는 방법을 적극 모색하고 가공사업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로 현재보다 높은 소득을 농가에 보장할 수 있는 남해마늘 사업구조에 관심을 모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