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사하구남해군향우회(이하 사하구향우회) 제44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6월 19(금) 장림동 홈플러스 5층, 프리미스뷔페에서 열린다.
사하구향우회는 지난 21일 괴정동 부촌숯불갈비에서 열린 5월 운영위원회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조복수 부회장을 차기회장에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또, 고종련 재무와 김영조 부산서부 새마을금고 이사장을 차기 감사로 각각 선출하고, 차진규 부회장은 차기 수석부회장으로 내정했다.
박남일 회장은 “근 1년 만에 만났는데 건강한 모습이어서 반갑다. 지금 코로나로 우리 모두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데 이 난관을 잘 극복해 나길 바란다”고 인사하고 “우리 향우회도 쇠퇴기에서 침체기를 지나 이제는 회복기로 돌아선 것 같다. 그동안 서로 마음을 비우고, 시간적 여유를 가지면서 서로 오해도 풀고 상호 이해하게 된 점 기쁘게 생각한다. 그동안 저에게 섭섭한 문제가 있었다면 모두 안고 가겠다. 이제 모두 협력해서 향우회가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격려사에 나선 이해철 고문은 “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른다. 사랑도 위에서 아래로 흘러 우리 향우회도 선배님들의 정성으로 오늘에 이르렀다. 앞으로도 위에서 아래로 사랑이 흐르는 향우회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으며 조준기 고문은 향우회 발전을 위한 몇 가지 당부의 말과 건의사항을 제시하고 새 집행부에게 “오늘 새로 선출된 집행부 모두 합심해서 사하향우회가 바로 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부탁했다.
사하향우회는 이날 안건심의에서 제44차 정기총회를 내달 19일(금) 장림동 프리미스 뷔페에서 개최키로 확정짓고, 이에 따른 예산안을 심의 의결했으며 총회 개최 준비와 세부집행은 집행부에 일임했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