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창선고(교장 최성기)는 지난 19일 진동섭 전 서울대학교 입학사정관을 초청하여 ‘변화하는 대입환경에 따른 바람직한 진로·진학 지도‘란 주제로 교직원 대상으로 특강을 열었다.

이번 초청 특강은 변화하는 대입 환경에 발빠르게 대처하고 입시 흐름을 미리 간파해서 효율성 높은 최적의 진학 및 진로 방향을 모색하고자 하는 학교 방침으로 실시됐다. 
특강에서 진동섭 전 입학사정관은 대학에서 요구하는 학생상의 모습을 말했고, 학생들의 과목 선택과 학습 과정에 따른 세특의 기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입의 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에 따른 최적의 선택 조건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리고 앞으로 대입환경의 변화에 잘 적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단위 학교별로 작성하는 학교교육과정 편성에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질의응답 시간에 “코로나로 인해 대면 수업을 하지 못하는 현 상황에서 학생들에게 돌아가는 불이익을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에 대해, “모든 학교가 같은 조건이지만 대입까지 남은 시간을 최대한 활용한다면 불이익은 없을 것이고 특히 학교 교육과정에 충실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특강 후 3학년 담임인 강성종 교사는 “코로나로 인해 현재 고3들의 진로 방향에 마냥 불안감이 있었는데, 강의를 듣고 난 후 앞으로의 대처 방안을 찾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고 하면서 “남은 시간 동안 최선을 다해 진학지도를 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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