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향교(전교 김종도)가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의 마음과 몸을 위로하고 고전과 전통이 공존하는 글로벌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나가자는 취지로 오는 5월 29일(금) 오후 6시 30분에 남해향교 명륜당 뜰에서 「봄밤의 남해향교 열린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날 열린음악회에서는 남해향교예술단의 색소폰 연주와 판소리 공연, 민요와 한춤 공연과 함께 보물섬 합창단의 소프라노ㆍ합창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통기타 가수 김신아의 7080 토크 공연과 향토가수 류경순의 트롯 공연, 선화무용단의 가야금 병창도 예정돼 있어 이번 음악회를 더욱 풍성하게 수놓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음악회에는 초청가수로 강병철의 삼태기 멤버인 임병윤 씨도 참가해 추억의 ‘삼태기메들리’도 들려 줄 예정이다. 남해향교 김종도 전교는 “공자와 성현들을 모신 남해향교가 글로벌시대에 맞추어 고전과 현대가 공존하는 마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군민 여러분들을 모시고 음악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음악회를 통해 그동안 코로나19로 답답했던 마음과 몸을 활짝 열고 봄밤의 정취를 마음껏 느껴보시는 기회가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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