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지난 2월 28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한 코로나19 극복 특별모금으로 1억 1245만원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민과 향우, 기업, 기관·단체 등 각계각층에서 정성을 모아 8955만원의 성금과 방역물품, 경로식당 대체식품 등 229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
남해군은 “2019년 한 해 동안 성금 및 성품 1억 7600만원이 기탁된 것과 비교할 때 불과 2개월여 만에 1억 1245만원이 모금된 것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군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군은 기탁된 성금으로 면마스크, 소독제 등 방역물품과 긴급구호물품을 구입해 관내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물품과 성금 기탁뿐 아니라 여러 봉사단체에서 직접 면 마스크를 만들어 취약계층에 나눠주고 방역에 참여하거나,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의료진과 관계자들을 위해 간식을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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