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곤)와 새남해라이온스클럽(회장 김경성)은 지난 5일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이동면 장전마을에서 ‘희망家꾸기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지난해 연말 아궁이 과열에 따른 화재로 본채가 전소돼 아래채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한 가구를 방문해 집 내부를 도배하고 LED등을 교체했다. 

또한 봉사자들은 집 안팎을 정리하며 대상 가구원들이 깨끗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날 봉사활동으로 쾌적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된 가구원들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자력복구가 어려웠다”며 도움을 준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새남해라이온스클럽 김경성 회장은 “코로나19로 봉사활동을 하지 못하던 중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 주거환경개선 자원봉사를 할 수 있었다”며 “화재피해로 발생한 이분들의 마음의 상처가 빠른 시일 내 치유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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