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평한)는 지난 3일 오전 0시 23분경 미조면 미조리 북항의 카페 앞에서 물에 빠진 여성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물에 빠진 30대 여성 A씨는 여행차 지난 2일 미조면에 도착하였고 미조리 북항을 거닐다 발을 헛디뎌 해상으로 추락했다.  
당시 A씨의 남편이 구조차 입수(구명조끼 착용)하여 익수자를 붙잡았고, 일행이 119를 경유하여 통영해경 남해파출소로 접수됐다. 
통영해경은 전속 현장 이동하여 오전 0시 32분경 익수자 등을 안전하게 구조 후 저체온증 방지를 위하여 모포를 이용해 체온을 유지시켰고, 인근 대기중이던 119 구급차에 안전하게 인계했다. 현재 A와 A씨의 남편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남해파출소장은 “평소에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하여 각종 긴급상황에 대비하고 있으며, 응급환자 발생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송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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