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드림스타트에서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지역사회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비대면 찾아가는 어린이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어린이날 기념식 및 축제한마당 행사가 취소됨에 따라 취약계층 아동들이 가정 내에서 놀이를 경험하고 부모와의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드림스타트 아동통합사례관리사들은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4일까지 취약계층인 드림스타트 대상 120세대를 직접 방문해 이들 가족이 함께 나눌 수 있는 놀이교구와 간식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대상 어린이들이 어린이날 가족과 함께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며 “1년에 단 하루밖에 없는 어린이날을 지역의 모든 어린이들이 행복하게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 드림스타트는 올해도 만 12세 미만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들을 위해 학습 및 도서 지원, 영양제 지원 등을 실시하고 졸업여행, 가족캠프 등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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