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사하구다대동남해향우회(이하 다대향우회)는 지난 10일 다대동 어판장 앞 남면횟집에서 4월 월례회를 열었다. 코로나 19로 3월 모임을 휴회했기에 두 달만에 만난 회원들은 서로 안부를 물으며 친목을 다졌다.
박영명 회장은 “유례없는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그리운 얼굴을 못 봐서 무척 아쉬웠다. 모두 건강한 모습이어서 반갑고, 기쁘다”고 인사하고 “우리는 남해인의 강인함과 기질로 이 사태를 잘 극복하리라 믿는다. 앞으로도 개인위생 관리 잘해서 다음 모임에는 더 많은 회원들과 함께 하길 바란다”는 소망을 밝혔다.
격려사에 나선 엄정기 고문은 먼저 지난 모친상에 먼 길에도 달려와 위로해 준 향우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이날 식대를 찬조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우성 고문도 “코로나 19로 향우들 사업장이 모두 힘들겠지만 남해인의 끈기로 잘 극복하길 바란다”고 격려하고 다대향우회 발전과 회원들의 건강을 위해 건배를 제창했다.
임창배 재부사하구남해청년회장과 김태완 다대청년회장도 향우들의 건강을 챙기며 향우회와 청년회 동반 발전을 기원했다.
이어 박정면 사무국장은 회원 동정과 2월 회무 및 결산을 보고하고 5월 월례회 때 차기회장 선출 및 정기총회 개최의 건을 상정할 예정임을 공지하고 많은 참석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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