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을 노인들에게 이불과 돋보기를 선사한 창선교회 이춘성 목사
군내 어버이날 행사가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창선교회에서는 하루 잔치 대신 마을 노인들에게 생필품을 선사했다.

지난 9일 창선교회의 이춘성 목사와 교인들은 십시일반으로 모은 교회 자금으로 창선면에 있는 80세 이상 노인들에게 이불과 돋보기를 지급했다.

창선면에 소재한 32개 마을 중 16개 마을을 대상으로 해 총 246명의 노인들에게 이같은 생필품이 돌아갔으며 어버이날을 기념해 카네이션도 달아드렸다.

창선교회의 이춘성 목사는 “노인들에게 정말 필요한 건 한끼 점심식사가 아니라 실질적인 생필품이라 생각했다”며 “기꺼이 도와준 교인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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