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청실회가 군내 노인들을 어버이로 모시고 잔치를 열었다.

지난 10일 남해문화체육센터에서는 제34회 어버이날 기념행사가 열려 500여명의 노인들을 위해 점심을 대접하고 다채로운 공연과 장기자랑 한마당을 펼쳤다.

행사를 주최한 청실회와 홍실회는 넓은 행사장을 종종 걸음으로 누비며 봉사하는 모습이었고, 노래 자랑에서 노인들과 함께 춤을 추며 흥을 돋워주었다.

청실회 임대영 회장은 기념사에서 “성의를 다해 준비했으니 맘껏 즐기시라”고 말하며 “건강하게 오래 사시라”는 인사도 빼놓지 않았다.

또 이날 행사 중에는 효행상, 장한 어버이상, 유공공무원상 등을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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