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제 미래통합당 남해하동사천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는 지난 7일 남해군청 브리핑룸에서 공약 관련 기자회견을 열었다. 
지역의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하 후보는 자신의 공약인 남해비젼을 선포하면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설명했다. 
하 후보는 지역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개발을 강조하고 사천시에 있는 거대한 장치 산업의 남해지역 유치보다 남해군에서는 휴양치유 사업과 해양 관광 사업의 활성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하 후보는 남해-여수 해저터널 사업이 지난해 연말 예비타당성 면제사업에 포함되지 못했다며 광양만권 배후 전원 주택의 개발 조성으로 남해의 장점을 살려나가겠다고 했다. 
아울러 하 후보는 고려대장경 판각지 복원 사업의 타당성을 강조하면서 산벚나무의 바다물 숙성과 판각의 실체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 조성으로 도시인들의 새로운 취향에 부합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 하영제 후보는 물미도로의 아름다움을 보존하며 나아가 대지포와 복곡 사이에 터널을 만들어 주민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싶다. 
뿐만 아니라 하 후소는 지자체 자체 수익이 50% 이상 가능해야 관광공사 설립이 용이하다면서 남해군을 비롯한 하동군과 사천시 3개 시군이 공동으로 관광공사 설립을 추진하고 지분이 많은 시군이 비율에 따라 잉여금을 배분하는 방식이 효율적이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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