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임대인운동 훈풍이 연일 남해군을 뜨겁게 달구는 가운데 새마을운동 남해군지회(회장 정철)에서도 착한임대인운동에 동참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새마을운동 남해군지회(이하 군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새마을회관의 세입자 심포니음악학원과 동아체육관 수강생들이 학원에 갈 수 없게 돼 어려움을 격게 되자 2~3월분 임대료의 30%를 인하해 주기로 결정했다.

정 철 지회장은 “새마을운동회는 봉사단체라 우리가 먼저 해야된다고 생각했다. 우리가 먼저 시작하면 다른 단체에서도 동참 할 것이라 생각하고 릴레이 차원에서 시작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단체에서 동참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세입자는 “군지회는 봉사단체라 임대료로 부족한 운영비를 보충하고 있는 상황을 잘 알고 있기에 더 감사 드린다”고 답했다.
한편 남해군에는 지난주에 이어 꾸준히 착한임대인이 추가로 탄생해 임차인들의 처진 어깨에 힘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착한임대인 제7호 남해읍 복많은사람들 공인중개사 대표 조재민 (남해읍 성진식품 3월, 100% 인하) ▲제8호 남면 궁중빌라(원룸) 임대인 정동심 (원룸 4개소, 20% 인하, 3월~코로나 사태 안정시까지) ▲제9호 새마을회관 남해군지회 (학원 1, 체육관 1, 30% 인하, 3~4월, 2개월) ▲제10호 뚜레쥬르 임대료 인하율 100%, 점포 수 1개 ▲제11호 베스킨라빈스건물 임대료 인하율 30%, 점포 수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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