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선거 사천ㆍ남해ㆍ하동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황인성 후보는 지난 17일,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재난기본소득 지급과 국세ㆍ지방세 납부 유예 등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농어민 등 서민들을 위한 정책을 펴줄 것을 정부에 제안했다. 또 경남 사천시ㆍ남해군ㆍ하동군에는 긴급예산을 편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황인성 후보는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이 급감하고 있으며 이 사태가 장기화 될 전망이다. 국가가 나서서 재정확대 정책을 통해 내수 시장에 돈이 돌게 만들어야 하며, 지방정부도 긴급예산을 편성하여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재난기본소득 국민 1인당 100만 원 지급을 과감하게 결단하고 신속한 추진 ▲지자체별 긴급예산 편성 ▲국세·지방세 납부 유예 ▲부채 원금 상환유예 및 이자 탕감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살리기 캠페인 선언 등 다섯 가지 대책을 제안했다.  
특히 황 후보는 “코로나19로 인해 농수축산업, 택시, 요식업소, 커피숍, 학원, 여행사, 이·미용실, 유통업 등 사람이 오가야 매출이 일어나는 모든 업종의 매출이 급감해, 영세자영업자를 비롯한 서민들은 심각한 경영위기로 생계위협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더불어민주당 사천남해하동지역위원회, 정의당 사천시지역위원회, 녹색당 경남, 사천진보연합, 민주노총사천지부, 사천여성회, 문화사랑 새터, 교육희망사천학부모회도 뜻을 같이하며 참여했으며 황인성 후보와 참석자들은 지역경제살리기의 일환으로 삼천포 시장과 상가를 돌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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