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잦은 강우와 강풍, 황사 등 이상기온으로 마늘 등 농작물에 병해충가 발생돼 농가의 세심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겨울 강추위에 이어 올해 초 잦은 강우와 강풍 등으로 주야간 기온차가 심화돼 한창 생육중인 마늘의 잎이 꺽이고 줄기가 갈라져 마늘 무름병이나 잎집썩음병이 다수 발생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마늘 무름병은 토양중 세균이 마늘의 상처부위로 침입해 발생는데 특히 생육초기부터 수확기까지 20。C이상의 온도와 토양습지가 높은 조건에서 심하게 발생한다.

특히 올해는 잦은 강우와 강풍으로 인해 마늘줄기나 잎에 상처가 발생했을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농가의 철저한 관리를 요구된다.

방제법으로는 병든 마늘은 뽑아 태우고 포장 가까이 버리지 말아야 하며 특히 배수에 신경을 써야 한다.

아울러 마늘종을 수확하는 농가는 절대 농약을 사용해서는 안되며 마늘종을 수확하지 않는 농가의 경우에는 적절한 약을 사용해 병해충을 방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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