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상수도 신규 급수시설 설치공사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군은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상수도 신규급수시설 설치공사 지원사업을 위해 4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지방상수도 급수구역 내 거주하는 생계ㆍ의료ㆍ주거급여 수급자 본인 소유의 주택을 대상으로 40세대 지원할 예정이다.
급수공사 설치 희망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수도 신규 급수시설 설치공사 지원신청서와 행정정보공동이용 동의서를 작성해 상수도 담당자에게 제출하면 대상자를 선정해 공사에 착수하게 된다.
이번 지원사업으로 수급자는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남해군 수도급수 조례」에 따라 수도요금을 50% 감면받을 수 있어 가계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상수도 신규 급수시설 설치공사 지원사업을 위한 사업비를 올해부터 연차적으로 확보해 지원을 계속 늘려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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