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등록우(송아지)뿐만 아니라 일반우(암ㆍ수 송아지)도 남해축협 우시장에서 거래한다.

남해축협은 그동안 기초, 혈통, 고등 등의 등록 송아지를 대상으로 매월 27일 열었던 한우 송아지 경매시장에 일반 송아지도 경매에 참여케 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축협에 따르면 일반가축시장이 약화됨에 따라 일반송아지 판매가 원활치 않다는 사육농가의 민원을 해소키 위해 지난 4월 27일부터 일반우도 남해축협 우시장에서 경매키로 했다.

축협 관계자는 등록우와 일반우의 경매가격이 약 20만원 가량 차이가 있기 때문에 되도록 많은 농가가 등록우 사업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우개량을 위해 경매에 참여하는 등록우에 한해 어미가 기초등록우인 송아지에 대해 3만원, 혈통등록우 5만원, 고등등록우는 7만원을 보조(군비)하는 한편 운송보조비로 1만원(축협)을 지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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