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황인성 후보(21대 총선 사천ㆍ남해ㆍ하동 지역구)가 지난 24일 오전 남해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해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황인성 후보(21대 총선 사천ㆍ남해ㆍ하동 지역구)가 지난 24일 오전 남해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해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제21대 총선 사천ㆍ남해ㆍ하동 지역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황인성 후보가 지난 24일 오전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해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황인성 후보는 중앙정부의 전폭적 지원을 통해 남해를 세계인이 찾아오는 국제관광 휴양지로 만들겠다며, 남해읍 경제 활성화를 위한 망운산 관광개발사업을 포함해 총 10가지 공약을 발표했다. 

남해지역의 10가지 공약은 ▲망운산 관광개발사업 ▲창선면 당저매립지 일대에 해양항공레저관광센터 조성 ▲노도-두모 연결하는 도보교 ‘스카이워크’ 설치 ▲관음포 지구 갯벌체험 생태파크 조성 ▲농수축산업 6차 산업 육성을 통해 관광형 먹거리 복합문화센터 건립 ▲농어민수당 법제화 ▲남해~여수 해저터널과 삼동~창선 간 4차로 확장 사업 추진 ▲전통시장과 상권 살리기 프로젝트를 구체화하고 경찰청 직속 경찰수련원 유치 ▲재정 자립도가 낮은 지자체는 교육경비를 전혀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문제를 풀고자 ‘교육경비보조 관련법’ 정비 ▲민원인의 날 운영을 통한 상시소통과 당정협의회를 통한 국비확보에 힘쓰겠다는 내용이다.
이날 황인성 후보는 본격적인 공약 발표에 앞서서 “코로나 19사태로 인해 지역경제와 민생경제가 바닥났다. 상황이 장기화 될 경우를 대비해 민생경제, 소상공인에 대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이어 “특히 진주의료원이 강제 폐원된 지 올해로 7년이다. 코로나 사태를 통해 제대로 된 공공병원, 응급의료센터 하나 없는 사천, 남해, 하동에 지역의 필수의료를 제공할 공공병원의 설립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는 걸 통감하며 서부경남권 주민들을 위한 공공병원 설립을 반드시 관철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공약발표를 통해 황 후보는 “남해는 관광휴양지로서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곳이다. 장충남 군수 취임 전 편성된 2018년 남해군 당초예산은 4천2백여억원이었으나 2019년 장충남 군수 시절에는 5천 1백억원, 2020년 예산도 5천 5백여억원으로 대폭 증가했다. 이러한 결과는 남해군민의 성원과 더불어 집권여당의 대대적인 지원 아래 공무원, 도의원, 군의원 등 한 팀이 만들어낸 성과”라고 강조하며 “남해의 재도약과 혁신은 계속 이어져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끌어올 수 있는 힘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황 후보는 “제 마지막 소명은 우리 지역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출마를 결심했다”며 “제가 지닌 모든 역량을 아름다운 보물섬 남해의 발전을 위해 바치겠다”며 성원과 지지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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