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사하구괴정남해향우회(이하 괴정향우회)는 지난 5일 괴정동 부촌숯불갈비에서 정기총회 및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괴정향우회는 이병태(남면) 씨를 신임회장으로 추대하고 정민근 씨를 감사로, 윤보수 씨를 사무국장으로 선임했으며 그동안 공석이 된 회장직을 수행해 온 조복수 초대회장에게는 감사의 박수와 꽃다발을 증정했다.

이병태 신임회장은 “귀한 시간 내어 참석해 주셔서 고맙다. 괴정향우회가 발전하는데 큰 역할을 해 보려고 한다. 오늘 제가 다시 돛을 달았으니 앞으로 많은 도움 주시고, 사하발전의 중심이 되어 향우회가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재부사하구남해군향우회 박남일 회장은 “지난해 회장 선임을 못해서 총회를 개최하지 못해 아직까지 회장직을 맡고 있어 참석했다. 이번 3월 경 임원회의를 열어 다시 차기회장 선임 문제를 매듭짓고, 4월 운영위원회를 거쳐 5월에는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며 사하향우회 현황을 소개하고 “오늘 많은 고향 사람 만나서 반갑고 좋다. 괴정향우회가 앞으로 사하향우회 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해 주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이외에도 박영명 재부다대향우회장과 박정면 사무국장, 차진규 전 재부하단·당리향우회장, 임창배 재부사하구청년회장과 강성권 사무국장, 김동하 시의원, 김척수 사하향우회 자문위원, 김장실 전 국회의원이 참석해 괴정향우회의 발전을 기원하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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