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의원 가 선거구
처음으로 중선거구제로의 전환과 함께 가장 많은 경우의 수와 변수가 예상되는 선거구다. 다른 선거구에 비해 가장 많은 후보군이 형성되는 지역이기도하다.

현재 구도를 보면 열린우리당 하복만(읍), 한나라당 김영태(읍), 한나라당 최채민(서면), 민주노동당 김 성(읍), 무소속 김태봉(읍), 무소속 이재열(읍), 무소속 이행식(읍)씨 등 총 7명의 후보가 2석의 군의원 자리를 두고 접전을 펼치고 있다.

특이할만한 점은 한나라당 공천을 받은 최채민씨를 제외한 나머지 6명의 후보가 남해읍을 연고로 한다는 점이다. 2002년 6.13 지방선거 선거인수를 보면 남해읍 1만 553명, 서면 3472명이다. 두 지역의 선거인수 차이 때문에 남해읍 지역 출마자들이 다소 유리한 고지에 이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런 분석 때문에 타 지역에 비해 남해읍 지역을 연고로 하는 출마후보자가 많을 수밖에 없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중선거구제 전환으로 지역적인 편차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손꼽히는 지역이다.

기초의원 나 선거구
나 선거구 후보군 형성을 보면 열린우리당 박삼준(설천), 한나라당 윤백선(설천), 한나라당 차근열(고현), 무소속 류명호(설천), 무소속 정태현(설천)씨 등 5명의 후보자들이 2석의 군의원 자리를 두고 접전을 펼친다.

그리고 나 선거구의 경우 고현출신 1명, 설천출신 5명으로 고현지역 후보구도 보다 설천지역 후보구도가 복잡한 형태다. 그러나 고현지역 김한기 현 군의원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적으로 후보자구도에 뛰어든다면 많은 변수가 적용 될 수 있는 지역 이다.

특히 고현지역에 비해 설천지역의 선거인수가 적다고 본다면 설천출신 후보자들이 고현출신 후보자들에 비해 더 힘든 경쟁과 함께 몰표를 받아야 당선을 확정 지울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기초의원 다 선거구
다 선거구 후보군 형성을 보면 열린우리당 김호인(), 한나라당 김종철(남면), 한나라당 한호식(이동), 무소속 강상태(남면), 무소속 하일근(이동)씨 등 5명의 후보자들이 2석의 군의원 자리를 두고 접전을 펼친다.

3개 지역(이동, 상주, 남면)에서 2석의 군의원을 선출하는 지역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상주지역에선 아직 출마를 선언한 후보자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상주지역 표심을 얼마나 잡느냐가 당락을 결정지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기초의원 라 선거구
라 선거구 후보군 형성을 보면 열린우리당 정정수(창선), 한나라당 배이용(삼동), 한나라당 정홍찬(창선), 무소속 이종수(삼동), 무소속 이종표(창선)씨 등 5명의 후보자 들이 2석의 군의원 자리를 두고 접전을 펼친다.

다 선거구와 마찬가지로 3개 지역(창선, 삼동, 미조)에서 2석의 군의원을 선출하는 지역이다. 라 선거구에서도 미조지역 출마 희망자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다 선거구와 마찬가지로 미조지역 표심을 얼마나 잡느냐가 당락을 결정지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선거구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