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초등학교 4학년 1반 학생들이 군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6만5850원을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해양초 4학년 1반 학생들이 지난달 30일과 31일 이틀 동안 책, 장난감, 옷, 인형, 피규어 등을 준비하여 진행한 알뜰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해양초 학생들은 입을 모아 “알뜰바자회 수익금을 좋은 일에 쓰게 되어 행복하다. 우리가 모은 성금으로 어려운 이웃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우리반뿐만 아니라 다른반 친구들도 이웃돕기에 관심을 가지고 따뜻한 남해군이 될 수 있도록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장충남 군수는 “학생들의 예쁜 마음이 담긴 성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의 마음을 담아 잘 전달하겠다”며 “따뜻한 마음을 가진 학생들이 있어 남해군의 미래가 밝다. 착한 마음과 함께 행복하게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관내 저소득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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