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제 전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이 지난 6일 경남 남해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해군의 역동적 발전을 위해 행정과 한마음이 되어 중앙에서 다방면으로 남해군을 대변하는 국회의원이 절대 필요하다”며 “저 하영제 그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남해ㆍ하동ㆍ사천지역구 국회의원 출마 의사를 밝혔다. 

하영제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청와대와 중앙행정, 지방행정 그리고 내무행정과 농림수산 행정을 두루 섭렵하였으며, 행정자치부 재직 시 교부세 업무를 담당하였고 미국 유학 시절 재정학을 공부하면서 식견을 쌓아온 재정통으로 중앙 예산을 확보하는데 누구보다도 풍부한 경험과 정치 행정적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며 자신이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또한 하 예비후보는 남해지역의 “산업의 기초를 이루는 농업과 산림, 축산 및 수산 분야를 진흥시킬 자신이 있다”며 “중앙정부 예산 확보를 위해 실무자들의 판단이 대단히 중요하다. 지역에 도움 된다면 중앙 및 경남도의 실무자, 연기관과 대학의 전문가들과도 심도 있게 토론할 것”이라고 했다.  
계속해서 하 예비후보는 “군의 농어업과 관광산업 육성을 휴양치유산업과 연계해 ‘특화된 보물섬농어업’과 ‘특화된 보물섬관광사업’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며 “섬진강과 지리산 그리고 한려수도의 천혜의 자원을 호남과 공유하고 있는 지정학적 이점을 활용해 남해를 남해안중심권역 미래 산업의 전진기지로 키워나가겠다”고 했다. 또한 하 예비후보는 “광양만권 새로운 관광 수요 창출과 영호남 화합의 상징물이 될 동서해저터널 건설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하영제 예비후보는 남해군 이동면 석평마을에서 태어나 경남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농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미국 시라큐스 대학교 행정학 석사, 동국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1979년 제23회 행정고등고시에 합격한 후 하동군청 수습 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하여 관선 거창군수, 청와대 행정관, 진주시 부시장, 민선 남해군수, 산림청장,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 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직을 차례로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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