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남해군향우회 제54대 때 읍·면 향우회장을 역임한 전직 회장들이 뭉쳤다.
이들은 지난 17일 중앙동 바래길에서 송년회를 열어 서로의 근황을 나누며 친목을 다졌다.
연장자인 곽명균 재부서면향우회장은 “해가 바뀌고 나이를 먹을수록 건강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낀다. 내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한 번씩 얼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제54대 군 향우회장을 역임한 이윤원 직전회장은 “회장님들 도움으로 임기를 무탈하게 잘 마쳤다. 항상 고맙고 오늘 잊지않고 초대해 주셔서 더욱 감동이다. 앞으로도 우애있게 잘 지내자”고 말했으며 이날 자리를 마련한 송달호 전 고현면향우회장은 “우리는 서로의 어려움을 아는 동병상련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 가끔 이렇게 만나 소식도 나누며 얼굴보고 살았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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