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에선 “마을도 학교다”
남해에선 “마을도 학교다”
  • 이충열 기자
  • 승인 2019.12.2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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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보물섬 교육공동체 행복축제’ 최고의 교육축제 한마당

 

남해군 교육의 변화하는 현재와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대표 교육축제인 ‘2019 보물섬 교육공동체 행복축제’가 군내 학생들과 학부모, 각급 학교들과 주민들의 열렬한 관심과 성원 속에 성대하게 개최됐다.  

‘학교가 담장을 넘고 마을이 학교를 품습니다’는 주제로 지난 1년간 행복교육지구 활동들을 발표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던 이번 축제는 지난 20일 남해군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특히 올해 보물섬 교육공동체와 행복학교, 마을학교, 마을교육공동체를 주축으로, 꿈빛학교·생활터전학교·꿈빛키움학교 등 많은 학생과 마을교사, 군민들이 참여해 최고의 교육축제임을 뽐냈다. 
이번 축제의 백미는 전시·체험부스로 공예, 운동, 요리, 음악, 다육, 책 읽기, 코딩, 닥종이, 유자청 만들기, 공예, 심리치료, MTB체험 등 총 38개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남해교육, 학교ㆍ마을ㆍ지역민 참여하는 방식 특징”

이날 행사에서 본격적인 무대행사와 부스체험에 앞서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최병헌 사천교육장과 김법곤 경상남도교육청 학교혁신과장 등 교육계 외빈들을 포함해 별도의 일정으로 참석 못한 장충남 군수를 대신해 나온 김대홍 남해군청 행정복지국장, 류경완 경남도의원, 남해군의원인 김창우 남해군학교운영협의회 회장, 남해군 내 유·초·중·고등학교장 등 내·외빈이 대거 자리해 축제를 빛냈다. 

안진수 교육장은 “남해군에 행복교육지구가 운영된 지도 어느덧 2년이 지났다. 학교는 지역사회를 통해 열려 있고 학교는 마을을 찾아간다. 지역민이 교육에 참여하는 아름다운 곳, 그 곳이 바로 남해”라며 “우리는 보물섬형 행복교육지구사업을 펼치며 ‘마을도 학교’라는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보물섬 행복교육지구의 주인공은 마을교사, 꿈지기 선생님, 학생, 교사, 지역주민 여러분”이라며 2020년 행복교육지구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김대홍 행정복지국장은 “2018년 남해군과 남해교육지원청이 처음으로 협업해 실시한 행복교육지구 사업도 시작한지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며 “청소년은 우리 모두가 지원하고 보호를 해야 하는 대상이며, 동시에 성인과 더불어 사회에 참여하고 기여할 수 있는 사회의 구성원”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행복교육지구사업이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역할과 새로운 남해살이를 열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연극ㆍ연주ㆍ춤ㆍ풍물 등 
학생들 꿈과 끼 마음껏 ‘발산’ 

이번 축제에는 악기연주, 연극, 춤, 풍물 등 10개 팀의 다양한 무대가 그려졌다. 첫째로는 현악동아리 ‘아르모니아’의 무대를 시작으로 남해군 유일의 청소년 합창단인 ‘보물섬합창단’의 다양한 화음과 ‘동네바이올린친구들’과 ‘바이올린학교’ 아이들이 미리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자아내는 캐럴을 선물했다.

특히 ‘남해유치원’에서 <모자 장수아저씨>라는 연극을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귀엽다는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이어 도마초등학교의 ‘비타민 연주단’이 기타연주와 노래로 분위기를 따뜻하게 만들었고, 고현초등학교의 GO!GO! 신나GO!> 아이들이 그간 갈고 닦은 춤을 선보였다. 또, 창선초등학교의 ‘풍물부’는 길군악을 펼쳐 신명나는 1부 무대의 막을 내렸다.

2부에 무대에 오른 팀은 많은 박수와 환호를 자아내게 만들었던 상주초등학교 ‘L.O.L 댄스동아리’였다. ‘L.O.L 댄스동아리’는 인기 아이돌의 안무를 깔끔하면서도 화려하게 뽐냈다. 무대의 마지막은 해양초등학교 ‘국악 오케스트라’가 지난해보다 한층 성장된 모습으로 장식했다. 한편 이 행복한 축제는 남해군과 남해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남해시대신문이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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