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10일 열리는 재경남해군향우회 신년인사회 준비를 위한 읍면사무국장회의가 지난 4일 마포 군향우회 사무실에서 열렸다.

구덕순 재경남해군향우회장과 박현후 사무총장, 박미선 산악회 사무국장, 유정애 여성협희외 사무국장을 비롯해 각 읍면 사무국장 12명이 참석했다.
구덕순 회장은 “군향우회 실제적인 행사 준비는 바로 사무국장 여러분이다. 행사를 잘 준비하려면 여러분의 노력과 희생봉사가 필요한데 오늘 격려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신년인사회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바란다”고 말했다.

군향우회는 신년인사회에서 읍면별로 장학생을 선발해 1인당 3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며 화환 대신 쌀화환을 받아 어려운 향우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박현후 사무총장은 “읍면별로 어려운 환경에도 열심히 살고 있는 향우 자녀를 추천해 달라. 또 행사에 받은 쌀 화환은 어려운 이웃들이 설날 떡이라도 해먹을 수 있도록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뿐만 아니라 행사 준비를 위해 각 읍면별 초청인원 파악과 참석독려 등을 당부했다. 읍면 향우회 사무국장들은 “향우회 신년인사회 준비를 위해 힘껏 노력하겠다”며 적극 협력키로 뜻을 모았다.

한편 재경남해군향우회 신년인사회는 오는 1월10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구덕순 회장은 “400석 규모인데 참석인원이 많으면 별도의 음식점을 추가로 빌려서라도 오시는 손님들을 돌려보내지 않을 것”이라며 “많이 참석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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