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남해군남면향우회(이하 향우회)와 재부해성중·고등학교동창회(이하 동창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일일호프 및 바자회’가 1천7백만 원의 수익 거두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향우회와 동창회 발전(장학)기금 마련을 위해 지난달 30일, 부산역 맛나식당에서 열린 일일호프 및 바자회는 시작은 향우회 단독으로 준비되었다가 중간에 동창회도 합류해 역대 최고의 수익 기록을 세우며 남면인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조현선 향우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적극 동참해 준 향우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특히 이번 바자회를 위해 신발을 협찬한 김석규 향우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사업이 더욱 번창하길 기원한다”고 인사하고 전날부터 음식재료 준비, 당일 음식 만들기 등 주방에서 고생한 박춘영 여성위원장과 여성위원들, 집행부의 노고에 고마움을 전했다.

김종도 동창회장은 “지난해 동창회 일일호프에 이어 두 번째 행사를 치렀는데, 이번에는 신발과 속옷 등 바자회 물품이 큰 수익을 낸 것 같다. 협조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향우회, 동창회가 상생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바자회는 (주)바라크 대표이사 김석규 향우가 고급 신발 판매수익금 1천5백만원을, 라쉬반 대표이사 백경수 향우가 남성속옷 50세트(150만원 상당)를 협찬했으며 이외에도 김정규, 탁용규, 이완춘, 고기후, 하필호, 김진용, 동상영, 김문도, 김정철, 차진규, 이현길 향우가 현금협찬으로 행사를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