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면 유구 출신 김찬옥(1950년생) 향우와 아내 김정숙씨가 장남 김정석씨와 함께 운영하는 오징어야 횟집이 서울시 동작구 노량진 1동 119-150에 자리 잡고 있다. 
지하철 노량진역(1호선,9호선) 3번 출구로 나와 동작경찰서를 지나 맥도날드를 끼고 우회전하여 50m를 직진하면 새마을금고가 있고 그 맞은편에 오징어야 간판이 크게 보인다.

김정석 대표가 오징어야를 개업한지 12년째다. 기다리는 손님들이 많아서 1호점, 2호점, 3호점을 오픈 운영했는데 2호점은 정리하고 김 대표의 동생인 김우석·양지혜 부부가 일산에서 100여평에 <밥순삭 꽃게야>를 운영하여 많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 1호점은 45인석이 준비되어 있으며, 3호점은 95인석으로 단체석이 마련되어 있다. 주차장은 주변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하는데 전철에서 가까워 노량진역 전철을 이용하는 것이 제일 좋다.

오징어야는 명절을 제외한 오후 2시부터 새벽 4시까지 영업한다. 노랑진역은 1호선과 9호선이 있어 교통이 좋고 저렴한 가격으로 싱싱한 회와 해물을 먹을 수 있는 맛집으로 소문나서 단골이 많다. 
모듬회는 철에 따라 맛있는 활어회가 3종 이상 들어가는데 광어와 연어는 꼭 들어간다. 매운탕, 오징어 튀김이 일품이다. 그래서 다른 곳과는 차별되는 싱싱한 맛에 남녀노소 단골손님이 줄을 선다. 

김정석 대표는 새벽에 인천 연안부두에 직접 가서 싱싱한 활어를 받아 온다. 설날과 추석 명절에만 이틀 휴일을 갖고 다른 날에는 언제나 오픈한다. 맛집 오징어야는 꼭 예약을 해야 하며 모든 메뉴는 포장된다.
메뉴로는 오징어회, 모둠회, 대방어회, 생연어회가 인기다. 오징어숙회, 오징어통찜도 단골들이 즐겨 찾는다. 산낙지, 오낙세트(오징어와 낙지), 문어숙회, 오징어물회, 활어물회, 특물회, 오징어회무침, 참숭어, 대방어, 우럭, 광어회, 생연어회, 참돔, 농어, 강도다리, 돌돔, 감성돔, 농성어, 돗돔 등 다양한 회와 해산물 메뉴가 즐비하다. 요즘 방어철이라 수족관에는 방어가 가득했다.

오징어야 횟집은 신선한 웰빙 재료를 사용하여 마늘과 고추가 섞인 막장도 맛있다. 산낙지, 깻잎, 상추, 부침개, 번데기, 미역국, 콘치즈 등이 기본으로 나온다. 먹어보니 감칠맛이 남해인들의 입맛에 딱 맞다.
제철 횟감이 다양하게 제공되어 언제 들러도 싱싱한 회와 저렴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에 손님들이 홀에 꽉 차있다.

김정석 대표는 “단골손님들이 오징어야에서 저렴하고 푸짐하고 싱싱하고 담백한 회를 즐길 수 있어 인기가 있는 것 같다”고 말한다. 
김정석 대표는 부모님과 함께 매장을 운영하면서 항상 미소를 띠고 손님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최선을 다하며 친절하게 모신다, 12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저렴한 가격에 싱싱한 활어를 직접 연안부두에서 골라 가져와 제공하기에 손님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연말 연초에 남해향우들, 동문들, 친구들, 가족들 모임에 오징어야를 한번 찾아보면 대만족할 것이니 많은 이용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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