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평지회(회장 이재식)는 지난 10월25일 군산 선유도로 야유회를 다녀왔다. 아름다운 가을날씨에 오전 7시30분 동대문역에서 1차로 회원들을 태우고 광나루역에서 나머지 분들을 태운 후 오전 8시 출발했다. 
가는 도중 하봉래 총무의 야유회에 대한 경과보고를 듣고 이재식 회장님의 인사와 하정조 고문의 덕담이 있었다. 설악산 야유회를 다녀온 후 3년 만에 떠나는 여행이라 다들 즐거워들 했다. 고향 떠나온 지 적게는 40년에서 많게는 60년이 되어서인지 고향 이야기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군산에 도착하여 횟집에서 점심식사를 하였는데 너무 맛있다고 난리였다. 
선유도로 들어가 유람선을 탔다. 선유도 주변 섬들이 고향 남해 섬들과 꼭 닮았다. 아름다운 풍광에 감탄을 하면서 유람선을 관광하고 몽돌해변에서 기념사진도 찍고 준비해 온 음식도 나눠먹고 선유도 여행을 마무리했다.
버스에 올라 서울로 향했다. 이번 야유회에 하수정씨 매제 오태묵씨가 버스비를 지원해서 큰 박수를 받았다. 이재식 회장, 하청우 전 회장, 이봉열 회원께서 금일봉을, 그 외에도 많은 분들이 찬조해 주셨다. 오후 9시경 동대문역에 도착하여 12월14일 송년모임을 기약하며 각자 집으로 향했다.     -하봉래 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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