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사랑의 집(시설장 김충효) 자립지원팀 팀장 전명진씨가 지난 10일 KBS 공개홀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희망멘토링’ 부문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표창을 받았다.
전 씨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7년차 멘토링 지원사업을 담당하며 체험활동을 통한 거주인의 사회성 향상을 도모해 이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 씨는 멘티가 멘토를 형이라고 부르며 잘 지내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고, 멘토로 수고해 주신 남해신용협동조합 직원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하며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남해 사랑의 집은 경남사회복지협의회 멘토링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거주인을 멘티로, 남해신용협동조합 직원들을 멘토로 한 멘토링을 실시해 오고 있다. 멘토링을 통해 시설 생활로 사회적 관계의 기회가 적은 멘티들은 멘토들과 함께 체험활동을 통해 사회성 향상을 도모하고, 멘토는 멘티들의 사회성 향상을 위한 기술습득에 필요한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멘토링으로 사회통합의 기초를 마련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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