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남해군북부(북구, 사상구, 강서구)향우회는 지난 10일 화명동 화명참숯갈비에서 정기 월례회를 열고 현안문제를 논의했다.
곽명균 회장은 “모두 밝은 얼굴인 것을 보니 지난 태풍에 우리 회원들에게는 아무런 피해도 없었다는 것을 확신한다.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천고마비의 계절이다. 여러분들도 아침, 저녁으로 운동도 하면서 책도 많이 읽어 몸과 마음을 살찌우자. 또, 한 해를 차분히 정리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고문들도 찬바람에 감기나 뇌졸중 등 건강에 유의하자고 당부한 뒤 젊은 회원들이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신바람 나는 향우회 건설을 주문했다.
이어 김성진 사무국장은 두 달간 회원동정과 회무를 보고하고, 지난 회의 후 수입, 지출 등 향우회 재정을 설명했다.
남사모산우회 이형도 회장은 “이달 정기산행은 오는 20일 강원도 평창 오대산 소금강에 실시할 예정이다. 아직 많은 단풍이 들지는 않았지만 날씨가 산행하기 딱 좋다. 뜻있는 향우들의 많은 참여 부탁한다”며 산행 홍보에 나섰다.
회원들은 기타토의에서 향우회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 뒤 고향소식을 비롯해, 시사, 경제, 문화 등 서로 정보를 공유하며 친목을 다졌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