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및 인근 수도권에 거주하는 남해군 남면 청년들의 모임인 재경남청회(회장 이범탁)는 지난 1일 종로5가역 부근 섬마을 활어회집에서 정기모임을 갖고 친목을 다졌다.
정성주 사무국장의 사회로 먼저 이범탁 회장은 “오늘 남청회 회원들께서 많이 참석해 감사드린다. 이제 더위도, 추석명절도 지나고 정말 단풍이 아름다운 가을이 온 것 같다. 중요 안건은 11월 야유회에 관한 건이니 회원들께서 좋은 의견을 제시해 주길 바라며,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더욱 발전하는 친목모임이 되도록 다 함께 노력하여 남청회의 오랜 전통을 이어 나가자”라고 말했다. 
이수용 재경남면향우회 회장은 “저의 모친상에 이범탁 회장 외 여러 회원들께서 남해까지 오셔서 위로 해주시고 조의를 표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회원들의 애경사엔 꼭 참석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평 재경해성중·고동문회장은 “10월27일 오전 10시부터 성동공업고에서 재경해성중고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하니 남청회 회원들은 대부분 해성중고 동문들인 만큼 기수별로 많이 참석할 수 있도록 홍보해 달라”고 부탁했다.
김철웅 회원은 “천도교 송범두 교령께서 10월9일 오후 2시 천도교 중앙대교당(3호선 안국역 5번출구)에서 출판기념회가 있으니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정부 고문은 “남청회원들은 건강한 체력과 정신력을 가졌으며, 남청회의 발전을 위해서 더욱더 도전정신을 가지고 분발하고, 항상 초심을 잃지 말고 건전한 정신으로 이겨나가자”며 건배 제의했다.
정성주 사무국장은 이날 중요안건은 11월 부부 동반 야유회 건인데 먼저 1박2일과 당일 야유회에 의논한 결과 당일로 야유회를 갖자고 결의 했으며, 날자는 11월24일로 정했다. 장소는 추후 집행부에서 결정하여 회원들에게 통보하기로 했다.
이날 이수용 재경남면향우회 회장께서 어머니상에 많은 조의를 표해 고맙다며 회원들에게 만찬을 대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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