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민중연대와 새남해농협노조가 주축이 돼 펼쳐진 이번 집회는 경상남도 진보연합인 ‘신바람순례투쟁단’과 함께 했으며 정치연설과 노래패의 문화 공연 후 참가자들의 삼보일배로 이어졌다.
삼보일배는 농민의 힘으로 한·미 에프티에이를 저지하고자 하는 의지를 반영해 ‘한·미 에프티에이 반대’ 구호를 외치며 효자문 삼거리까지 진행됐다.
이날 집회를 지켜보던 한 주민은 “수입쌀 반대”에 동의하며 “에프티에이 내용을 잘 모르거나 관심이 없었던 사람들에게 홍보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 농민회는 이번주부터 지역민들에게 에프티에이 저지와 관련해 차량 홍보를 계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