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읍 미공군전공기념관에서 지난 3일 오후2시경 특별한 만남이 이루어졌다. 제2차 세계대전 미공군전공기념관에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와 대사관 관계자 15명이 이곳을 방문한 것이다. 이날 장충남 군수와 군 관계자9명, (사)미공군전공기념사업협회 김종기 회장과 회원9명도 함께 참석하여 헌화하고 기념관을 둘러보며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방문은 1957년 11월 망운산에 미공군전공기념비 제막식 때 당시 아이젠하워 미국 대통령의 특사가 방문하여 추모식을 한 이후 처음으로 최고위급 미국인사가 온 것이어서 매우 의미가 크다. 사실 작년 이곳의 방문을 계획했으나 태풍으로 오지 못했는데, 이번에 독일마을맥주축제에도 참석을 계획하면서 이곳에서의 참배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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