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의회(의장 박종길)는 자매결연 의회인 충남 금산군의회(의장 김종학)의 초청으로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총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남해군의회 전 의원이 참석하여 양 군 의회 간 우호 증진 교류를 위하여 금산군의회 및 제38회 금산 인삼축제장을 찾았다.
남해군과 금산군은 지난 2011년 5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정례 상호 교류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8월 26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금산군의회가 남해군의회를 방문한 이후 답방형식으로 이뤄진 양 의회 간의 교류행사였다. 지난 9월 31일 오후부터 금산군의회에 도착해 금산군 홍보영상 상영, 의원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전국 인삼교역량의 80%를 차지하는 금산군의 농민 지원 정책 및 대표 소득원인 인삼유통 현황, 생산량과 브랜드 관리, 판로개척뿐만 아니라 금산군에서 농민들에게 지원 예산 등을 듣는 시간을 가졌으며, 남해군의 마늘, 시금치 유통 등 양 지자체간의 특산물 현황에 대한 정보교류와 비교 등 활발한 토론시간을 가졌다.
지난 1일에는 100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는 제38회 인삼 축제장인 금산인삼관, 인삼약초거리, 건강 체험관, 국제 인삼교역전 등의 시설 및 행사장을 둘러보았다. 특히 올해 새롭게 신설된 인삼골 홍보장터는 농업관련 단체가 준비하여 금산의 농산물, 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었다. 우리 남해군의 축제 활성화에 접목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모색하는 축제였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