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남수동창회(이하 남수동창회)는 지난달 25일 부산역 통운빌딩 뷔페시즈에서 9월 임원회의를 열었다.
박복열(얼굴사진) 회장은 “경제가 어렵지만 우리 남수 선·후배들은 잘 이겨내리라 본다. 스스로 행복하다고 느낀다면 이는 여러분 모두 결단이 있고, 많은 경험 덕분일 것이다. 앞으로도 늘 행복하고 행운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격려사에 나선 김영수 직전회장은 “오랜만에 얼굴보니 반갑고 기쁘다. 지금 고향의 들녘은 황금물결이 넘치고, 곳곳에 수확의 기쁨을 맞고 있다. 우리 남수동창회도 즐거움 가득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모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강평우 국장은 6월 임원회의에서 의결된 사항을 보고하고, 그동안 지출내역을 설명했다.
남수동창회는 이날 안건토의에서 오는 6일 모교에서 개최되는 남해총동창회 회장 이·취임식 참석의 건을 논의했는데 임원들은 남수산악회 정기산행과 날짜가 겹쳐진 것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내고, 총동창회와 협의하여 내년도에는 행사가 겹치지 않도록 사전 조율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 현재 모교의 명칭이 남해수산고에서 경남해양과학고로 바뀜에 따라 각종 행사 때 학교명칭 명기 방안의 건의 상정됐는데 총동창회와 논의 후 다음 회의 때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남수동창회는 총동창회 회장 이·취임식 참석을 위해 6일(일) 아침, 부산역에서 전세버스를 준비하기로 했으며 각 기별로 참석인원 파악 후 집행부에 통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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