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제이씨아이 코리아-남해 20여 회원은 이 철쭉군락지 보존을 위해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철쭉심기와 가꾸기로 망운산의 명성을 보존하고자 매년 실시하는 행사이며, 올해도 어김없이 싸리작업 및 주변 쓰레기 줍기 등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또한 지난해 휴식 공간을 위해 설치한 벤치 보수작업과 등산로 주변 위험물 제거 작업도 함께 실시됐다.

제이씨아이 코리아-남해 류완석 회장은 “철쭉이 피는 5월이면 많은 사진작가를 비롯한 관광객이 망운산의 철쭉을 보기 위해 찾는다”며 “망운산 철쭉군락지가 전국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관광명소로 알려질 수 있도록 보존하고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망운산! 그다지 높지 않은 산이지만 정상에서 내려다 보이는 경관은 자그마한 섬들로 이루어진 청정해역 강진만과 아름다운 주변 환경으로 많은 등산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많은 등산객이 찾는 또 하나의 이유는 해마다 5월이면 만개하는 연분홍빛 철쭉군락지때문 일 것이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